[칼럼] 자연스러운 자연유착법 쌍꺼풀 수술, 의료진 숙련도에 따라 결과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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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자연스러운 자연유착법 쌍꺼풀 수술, 의료진 숙련도에 따라 결과 달라져
성형수술하면 '쌍꺼풀'을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처럼 크고 또렷한 눈매를 위한 쌍꺼풀 수술은 여전히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과거 무조건 크고 동그란 쌍꺼풀을 선호했던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자신의 것처럼 보이는 '자연스러움'이 가장 큰 기준이 되고 있다.
◇ 서양인과 동양인의 쌍꺼풀, 왜 다를까?
동양인의 눈은 대부분 선천적으로 쌍꺼풀이 없고 눈의 가로길이가 긴 반면 상하의 길이는 짧은 것이 특징이다.
또 몽고주름으로 인해 눈이 더욱 답답하고 매서워 보이는 경우가 많다. 반면 서양인의 눈은 안쪽으로 들어가 있으며 굵은 쌍꺼풀에 가로 세로가 모두 큼지막하고 시원한 눈매가 특징이다.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해부학적 특성상 서양인은 눈꺼풀 올림 근육이 피부를 붙잡고 있어서 눈을 뜰 때 피부가 같이 끌려올라 가면서 쌍꺼풀이 생기기 때문이다.
반면 동양인의 경우에는 대부분 근육과 피부 사이의 연결고리가 없고, 지방과 근육이 두꺼워서 피부가 올라갈 수 있는 힘을 방해한다.
◇ 보일 듯 말 듯, 자연스런 쌍꺼풀수술 '인기'
최근에는 쌍꺼풀을 진하고 두껍게 강조하지 않고 속쌍꺼풀처럼 보이게 하는 수술을 상담해오는 경우가 많다. 속쌍꺼풀 느낌의 눈은 쌍꺼풀을 안쪽으로 만들어주는 인폴드(In fold)와 앞ㆍ뒤트임을 넣어 수술하게 되는데 이 같은 눈은 동양적이며 눈의 가로 폭이 넓은 시원한 눈매로 순수하고 단아한 느낌을 준다.
이처럼 쌍꺼풀이 진하게 강조되지 않은 눈 성형은 최근 아이돌이나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스타들의 눈매에 관심이 몰리면서 일반인들도 자연스럽고 개성 있는 눈매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최근에는 '자연유착법' 쌍꺼풀 수술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이 수술은 기존에 강제적으로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방법과는 달리 쌍꺼풀 라인을 따라 피부와 눈을 뜨는 근육(상안검거근)사이의 자연스러운 유착을 유발하는 방법이다. 그 결과가 마치 선천적으로 쌍꺼풀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처럼 매우 자연스러워 수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다.
다만 쌍꺼풀 수술은 개개인의 상태를 정확히 분석하면서도 고유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계획적인 수술이 진행되어야 한다. 눈 성형 전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성형외과 의료진과 1:1 맞춤 상담이 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