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가슴성형, 섹시하지만 야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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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가슴성형, 섹시하지만 야하지 않다?
섹시함은 동경, 부러움, 끌림 등으로 그 의미를 재해석할 수 있다. 즉 여성의 노출 자체가 섹시한 것이 아닌, 열정적으로 일하거나 운동하는 모습 등의 행위에서 오는 이미지가 더 큰 것. 이런 점에서 섹시하다는 말은 야하다는 말과 어감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
물론 여성들의 당당한 노출이 이런 섹시함을 극대화 시켜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단지 노출만이 전부는 아니다. 오히려 노출 없이 타이트한 옷을 입으면 더 섹시하다고 느끼게 되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무작정 자신의 몸매를 드러내거나 과한 노출만으로 섹시한 이미지를 얻고자 하는 것은 옳은 생각이라 할 수 없다.
이어 계절을 막론하고 얼굴뿐만 아니라 S라인, 초콜릿 복근, 꿀벅지, 엉짱(엉덩이 짱) 등이 이슈가 되어 탄탄하고 섹시한 바디라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상승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지금 섹시코드가 트렌드화 되고 있는 것.
한창 열풍이 불고 있는 ‘청순글래머’ 또한 비슷한 맥락이라 할 수 있다. 청순글래머란 아이같이 청순한 외모에 볼륨 있는 몸매, 즉 섹시한 몸매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이런 섹시함에 대한 열망은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도 나이와 결혼 유무, 직업 등과 관계없이 여성들의 당당한 자기표현의 한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여름에 이어 바디라인 교정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 몸매는 외적 아름다움과 더불어 자기관리와 건강의 표상이 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지방흡입이나 가슴성형 등의 바디교정에 대한 상담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트리플임팩트 지방흡입술’이나 ‘자유공간 유방확대술’이 높은 만족도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풍만한 가슴에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슴확대술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자유공간 유방확대술’은 보형물이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어 사람의 자세에 따라 보형물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면서 타고난 가슴과 같은 모양과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수술 후 매우 만족도가 높다.
여성에게 붙여지는 ‘섹시함’, ‘청순함’, ‘매력적임’, ‘청순글래머’ 등의 찬사는 단지 외형만을 말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무엇보다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고 열정적으로 매사에 임한다면 티셔츠 한 장, 매일 입는 청바지와 스포츠 백 만으로 건강한 섹시함을 발산할 수 있을 것이다.
글 : 마블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성형외과 전문의)